그림자 군단(Army of Shadows, 1969)

나치에 점령당한 프랑스에서 레지스탕스 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필립은 동료의 배신으로 포로수용소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서 가까스로 탈출하게 되고, 마르세이유에서 펠릭스, 그 비종과 함께 배신자를 처형한다. 어느날, 리용에서 펠릭스가 체포되게 되고, 필립은 동료들과 그를 구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는데….

디아볼릭(Diabolique, 1955)

자신의 아내인 크리스티나(베라 클루조 분)의 돈으로 구입한 기숙사 학교의 교장 노릇을 하고 있는 미셸 들라살(폴 뫼리스 분)은 아내에게 폭행과 모욕을 일삼는 잔혹하고 인색한 사람이다. 한때 수녀이기도 했던 여리고 착한 여자인 크리스티나는 그런 남편의 구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그러던 어느 […]

테레즈 라캥(The Adultress, 1953)

에밀 졸라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자식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시어머니의 시선 아래 병약한 남편과 함께 암담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테레즈는 트럭 운전수와의 만남에 운명적으로 이끌린다. 하지만 테레사의 정열은 남편의 사고라는 결과를 불러 오게 된다.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인 에밀 졸라의 […]

황금 투구(Golden Helmet, 1952)

무대는 19세기 말의 파리. 교외에서 친구와 뱃놀이를 하던 메리는 카페에서 일하던 목수 망다에 매료되어 르카 일당인 애인 로랑 대신 그와 춤을 춘다. 결국 만다는 질투심에 불타는 롤랑과 술집에서 결투 끝에 그를 살해하고 마리와 함께 시골로 도망친다. 하지만 마리를 차지하려는 두목 […]

요정의 춤(La Ronde, 1950)

한 병사는 어느날 밤 아름다운 젊은 여인을 만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중대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바로 그 둘은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그녀는 젊은 남자들이나 하는 잡일들을 하는 하녀가 된다. 그 젊은 남자는 또다시 남편이 있는 여자를 탐하게 되고 계속해서 […]